Yesterday I went to an event called 'Future Tense'. And now I'm going to write about it.
But I don't feel like writing stuff in English tonight so I'm going to write in Korean.
I'm borrowing all my images from this guy Daigo


자 여기 레이스를 시작하기 직전 잔뜩 쫄려있는 선수들이 보이죠. 저기 에어로 헬멧을 쓴 타이뤄는 아주 튀어나갈 듯한 재치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군요 ^^

다들 자기 자전거를 부여잡고 뛰쳐나갑니다. 레이스는 비교적 짧은 편으로 한 10분정도 걸리는 코스였습니다. 다운힐을 한참 해서 첫 체크포인트에 도달한 후 다시 언덕을 죽죽 올라서 두번째 체크포인트를 지나 언덕을 조금 더 올라 종점으로 가는 그런 것이었죠. 필자는 32명정 15등을 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레이스 후 첫 이벤트는 트랙스탠딩 트위스터였는데요. 무작위로 선정된 '탑튜브', '포크', '싯튜브', '다운튜브' 의 네 부위를 각각 오른손 왼손으로 부여 잡고 자세를 유지하면서 버티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경기였지요 ^^


제가 이벤트 불과 몇시간 전에 부착한 헤드벳지가 보이는군요. ^^

여기 독일에서 온 필릭스라는 청년이양손으로 싯튜브를 부여잡는 어렵고도 오묘한 자세를 취하고 있군요. 레이스도 1등으로 도착한 필릭스는 이날 트랙스탠딩도 이기고 베스트트릭도 3등하고 풋다운도 3등안에 들어서 상품을 싹쓸이 해갔습니다. 그리곤 태연하게 '난 그냥 라이딩을 좋아할 뿐이다' 라고 말했는데요...

키요가 요즘 이런 이벤트에 별로 얼굴을 들이밀지 않는 요즈음, 비엠엑스의 세계에서 좀 놀다오신 타이뤄라는 분이 아주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만 그의 5만함과 간지없는 머리모양새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조금 어려워 하는 듯 합니다. 이 사진은 타일러가 계단위에서 공중 180도 회전을 통해 바닥에 랜딩한 후 페이키로 뒤로 가다가 키오스핀을 통해서 정면라이딩으로 착지하는 트릭을 선보이던 중 찍혔군요.

베스트 트릭이 있은 후에는 격렬한 풋다운 매치가 벌어졌습니다. 저기 무섭게 생긴 금발 아저씨는 레이스란 레이스는 다 깔끔히 이겨주시는 아주 격렬한 분이죠.

저기 나의 친구 매트가 풋다운 매치를 즐기고 있군요

가운데는 히로타카라는 분입니다. 패스트 프라이데이 스훼샬 휘쳐에서 '데이아웃 위드 키오 앤 히로'를 보셧다면 그를 알아볼 수 있으시겠지요.

필자는 3개의 라운드중 하나에서 파이날 쓰리에 들어서 결승전에서 여덣명의 다른 전사들과 맛붙었습니다만 타일러가 너무 격렬하고 열정적인 공격을 퍼부어서 힘없이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상품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LSD에서 스판서 한번 하면 짱일텐데요. 산반쵸도 그 먼 일본에서 스환서 한다는데 ㅎㅎ

운영진이랄까요

오늘의 챔피언.정상위에 올라 어느 상품을 고를지 고민하고 있군요. 필릭스가 몇번이나 저 위에 올라섰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상품하나 못받고 서운해서 친구가 찍은 사진이나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1 comment:
정말 재밋었겠네요!
근데 여성 라이더는 안보임 ^^;
나중에 미국 여행가면 시애틀 모임에 참여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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